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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더나 백신 후기 (2차 접종)
    Travel 2021. 7. 6. 13:00

    모더나 백신 후기 (2차 접종)

     

    요즘 다들 다양한 종류의 백신에 많은 관심이 있으시죠. 한국에서도 이미 많은 인구가 받았고 전 세계에서도 빠른 속도로 많은 사람들이 매일 받고 있는데요. 저도 이번에 아일랜드에서 모더나 백신을 맞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코로나 백신 모더나 2차를 받고 온 후기를 적어볼까 해요. 부작용이나 1차와 2차의 간격 등을 자세하게 알려드릴 테니 끝까지 봐주세요. 

     

     

    우선 저는 1차는 5월에 받았답니다. 

    온라인으로 접수를 하면 문자로 예약 날짜랑 장소, 시간 등이 오는데요. 저는 운이 나빴던지 제가 살고 있는 곳에서 엄청 먼 곳으로 배정되었어요. 버스를 타고 갔는데 진짜 고생했어요 ㅠㅠ 

     

    모더나 1차 후기는 당일에는 팔뚝이 조금 아프고 부었어요. 왼쪽에 맞았는데 컴퓨터 하기 좀 불편할 정도였고, 딱히 큰 이상은 없었어요. 그렇게 며칠 지나니까 괜찮아졌는데 한 일주일인가? 후에 팔이 좀 간질간질해서 긁었거든요. 그랬더니 갑자기 부어오르더라고요.. 검색해 보니까 저 같은 반응 오시는 분들이 많이 있는 것 같아요. 

     

     

     

    2차는 6월에 맞았어요

    그렇게 무사히 시간이 지나가고 28일 후에 모더나 2차를 맞으러 갔는데요. 이번에는 운이 좋았던지 집 바로 근처로 배정이 되었어요. 하.. 그런데 여기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많은지.. 한 시간 넘게 기다렸다가 결국 제 순서가 되었어요. 첫 번째 갔는 곳은 거리는 멀었지만 기다리지 않고 바로 제 차례가 되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가까운 곳이긴 했는데 기다린 시간 같은 거 합하면 뭐 비슷한 거 같아요 ㅋㅋㅋ

     

     

    모더나 2차 후기

    와 저는 당일부터 진짜 엄청 고생을 했어요. 집에 오자마자 굉장히 피곤해서 밥도 겨우 먹고 자려고 하는데 갑자기 열이 펄펄 나는 거예요. 39도까지 올라가서 어떡하지 싶다가 또 잠은 자야 하니까 억지로 잠들려고 했는데 도저히 너무 힘든 거예요. 계속 새벽에 일어나고 결국엔 타이레놀 먹고 좀 열이 내려서 다시 잠들었어요.

     

    열은 나는데 오한이 온 건지 몸은 또 엄청 떨리게 춥고 ㅋㅋ 그러다가 다시 뜨거워지고 ㅋㅋ 뼈랑 근육이 다 아프더라고요. 이렇게 힘들었던 적은 오랜만이라 정말 고생했어요. 팔도 부어서 아팠는데 그것보다는 열이 너무 심해서 이게 더 곤욕이더라고요.

     

    그리고 두통까지 겹쳐서.. 타이레놀 없었으면 진짜 더 힘들었을 거예요. 한 2-3일 힘들다가 그다음엔 많이 나아졌는데 두통을 일주일 정도 갔어요. 피로함도 평소보다 많이 느꼈고요. 

     

     

     

     

     

    이건 두 번 다 맞으면 주는 레코드 같은 건데 기록되어 있는 종이예요. 이름이랑 날짜, 종류 등이 나와 있어요. 저는 5월, 6월로 나와 있고요. 아 그리고 맞고 나면 시간을 옆에 적어주는데요. 15분 동안 센터에서 앉아서 기다렸다가 집으로 가야 해요. 혹시나 큰 부작용이 일어날까 봐 그러는 것 같았어요.

     

     

     

    이제 저도 다 끝났으니 이런 배지도 주더라고요 ㅋㅋㅋ 뭔가 한시름 놓기는 했지만 그래도 두고 봐야겠죠? 오늘은 이렇게 모더나 후기를 자세하게 적어봤는데요. 저는 두 번째가 더 힘들었는데 제 지인들은 첫 번째에 더 고생한 애들도 있고 다들 다르더라고요. 여러분도 대비 잘하시고 모두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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