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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여행 + 하이네켄 박물관, 안네 프랑크 하우스Travel 2021. 7. 12. 12:00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여행 + 하이네켄 박물관, 안네 프랑크 하우스
유럽 여행지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장소 중 하나는 바로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이 아닐까 싶다. 작은 나라이지만 특유의 문화와 많은 박물관들이 있어서 오랜 시간을 보내도 정말 유익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는 곳이다.
유럽 특유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메인 광장도 있는데 보통 배낭여행이나 자유여행을 가는 사람들은 워킹투어를 신청하는 편이다. 영어, 스페인어 등 다양한 언어로 진행되고 가이드가 시네 곳곳을 함께 걸어 다니면서 설명해 주는데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마지막에 팁을 조금 주면 되니까 암스테르담 여행 가서 뭐할지 모르겠는 분들은 신청해서 해보면 좋겠다. (구글에 Free Walking Tours in Amsterdam이라고 검색하면 많이 나옵니다.)
하이네켄 박물관
네덜란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하이네켄 맥주가 아닐까 싶다. 라거 맥주인데 이곳에 바로 하이네켄 박물관이 있다는 사실! 내가 갔을 때에는 입장료를 내면 내부 구경을 할 수 있고 시원한 생맥을 2잔 먹을 수 있었다. 생각보다 굉장히 잘 꾸며져 있었고 구경할 거리가 많아서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다. 그리고 무엇보다 바로 따라주는 시원한 하이네켄 비어는 오랜 시간 걸어 다니느라 피로했던 나에게 한줄기 빛이 되어 주었다.
암스테르담 꽃시장
꽃시장은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곳으로 외부에도 정말 화려하게 꾸며져 있지만 이렇게 내부로 들어가면 더욱 아름답다. 꽃 향기가 폴폴 나는데 들어가서 구경만 해도 마음이 평화로워지면서 행복해지는 기분이 든다. 아쉽게도 씨앗이나 꽃 같은 경우는 비행기를 타고 돌아올 때 가져오지 못해서 그냥 구경만 했다. 나중에 좀 더 오랫동안 지내면서 (한 두 달 정도) 여기 꽃시장에서 예쁜 꽃도 사 오고 싶다.
안네 프랑크 하우스
안네 프랑크는 독일의 유대인 소녀이다. 가족들과 네덜란드로 이주를 하고, 2차 세계 대전 당시 나치에게 박해를 받았던 시절에 살았던 소녀로 우리나라에서는 안네의 일기로 알려진 책이 있다. 암스테르담 여행에서 빠지면 안 되는 게 바로 안네 프랑크가 살았던 집인데, 내부는 사진 촬영이 안되지만 정말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기억이 난다.
박물관을 다 구경하고 나오면 이렇게 다양한 언어로 번역된 안네의 일기 책이 있으니 기념으로 하나 사 와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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