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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이비자섬 클럽 후기 Ibiza 여행Travel 2021. 7. 9. 01:42
스페인 이비자섬 클럽 후기 Ibiza 여행
오늘은 스페인 여행 사진들을 찾아보다가 스페인 이비자섬에 갔던 추억이 생각나서 이렇게 글을 써보게 되었다.
한 4년 전에 갔다 왔는데 어렸을 때무터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서 정말 기대를 많이 하고 갔었다. 생각보다 굉장히 조용하고 평화로운 섬이었어서 힐링을 하고 온 기억이 난다.
그래서 오늘은 스페인 이비자섬 클럽에 갔다 온 후기를 적어볼까 한다. 참고로 내가 갔던 날은 비수기 (?) 10월 즈음에 갔는데 미리 클럽 티켓을 예매하고 갔었다. 근데 당일 입구에서 사면 훨씬 저렴하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아마 클로징 시즌이라서 그랬던 것 같고, 성수기에 가는 스페인 여행이 아니면 이런 티켓을 아마 현장에서 사는 게 더 쌀 것 같다.
일단 이 아름다운 바다를 먼저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사람들이 다들 모래 위에 누워서 힐링을 하는 게 보이시나요? Ibiza 섬은 진짜 바닷가가 너무 예뻣고 하얀 백사장이라서 누워서 한가하게 시간 보내기 딱이였다.
물도 어쩜 이렇게 깨끗한지, 아 참고로 레스토랑이나 펍은 가격이 좀 나갔던 기억이 난다. 아무래도 유명한 휴양지라서 그런 거 같고 그래서 우리는 숙소에서 밥을 해먹기도 했다. 슈퍼마켓은 곳곳에 있어서 간단한 식료품을 사서 밥을 해 먹을 수 있답니다.
그리고 스페인 이비자섬 클럽은 파차라는 곳으로 가기로 했답니다. 저희는 미리 온라인으로 표를 사서 근처 호텔에 가서 이렇게 티켓으로 바꾸었답니다. 가방을 맡길 수 있었는지는 잘 기억이 안 나고, 우린 숙소가 근처였어서 그냥 지갑이랑 핸드폰만 들고 나온 기억이 난다.
그리고 도착했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더라고요? 저는 되게 적을 줄 알았는데 줄이 길게 늘어서 있어서 놀라고 다들 마지막을 불태우려고 왔나? 여기는 보통 여름이 바쁜 시즌이라고 했다. 우리는 거의 끝무렵에 왔으니까 많이 안 바쁠 거라고 예상했지만 아니었다.
좀 기다렸다가 안으로 들어갔는데 스페니쉬 말고도 전 세계에서 다들 몰려왔었다.
그리고 드디어 입장했는데 사람들이 꽉 차 있었다. 안에서는 굉장히 화려한 쇼도 하고 서커스 같은 퍼포먼스도 있었다. 데이비드 게타랑 아프로잭 등의 디제이들이 왔었다. 매번 오는 게스트는 바뀌는 것 같고, 아 그리고 음료나 술도 파는데 엄청 비싸다. 물이 하나에 만원 정도고 지금은 더 올랐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안이 답답해서 밖으로 나가면 이렇게 올라가는 공간이 나오는데 여기서도 맥주나 칵테일을 살 수 있고 쉴 수 있는 공간들이 많이 있었다. 그리고 되게 느낌 있게 꾸며져 있어서 난 여기서 친구들이랑 사진 엄청 많이 찍었다.
오늘은 이렇게 이비자섬 클럽에 간 이야기를 해봤는데 사실 이런 밤문화 말고도 낮에 가보면 예쁜 섬들이 굉장히 많다. 포르멘테라 섬도 예쁘고, 그리고 일단 날씨가 정말 좋아서 아무것도 안 하고 발코니에 앉아서 그냥 쉬어도 힐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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